[NEWS][문화일보] “감염 위험” 반발…‘의료폐기물 소각장’ 14곳 제동

2023-06-15

c3c17060c9454.jpg


민간업체, 안동·평택 등서 추진
주민들 강력 저지로 무산 위기 일부 지자체·의회도 반대 입장

코로나 폐기물 1년새 4.5배 ↑
환경부 “소각장 추가설치 필요”


코로나19 등으로 증가하는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해 민간업체들이 추진하는 소각장(최종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모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과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주민 반발 때문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나서서 반대하고 있어 소각장 설치가 대부분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2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북 안동·포항, 경기 안성·평택·이천, 경남 의령·사천, 충북 괴산 등 전국 14곳에서 민간업체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진척이 없는 상태다.

안동에서는 한 민간업체가 지난해 11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풍산읍 신양리 9560㎡ 부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1일 소각용량 60t) 설치사업을 추진하려다 최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업체 측은 “민가와 700m 정도 떨어져 있고 대기오염물질을 7단계 여과시설을 통해 배출하기 때문에 소각장 설치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병원균 감염이 심각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재앙이 닥친다”며 저지하고 나섰다.

또 평택에서는 한 업체가 지난해 5월 청북읍 율북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계획서를 관할 환경청에 냈으나 시청과 주민들이 동시에 반대하고 있고,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일대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 역시 주민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태다.

괴산에서는 주민 반발과 군청의 반대로 사업계획 허가신청 기간이 만료되는 바람에 민간 업체의 소각장 설치가 어렵게 됐다.

의령에서는 주민들이 민간업체의 부림면 여배리 일대 의료폐기물 소각장(1일 소각용량 48t) 설치를 반대하자 군의회에서 의원 발의로 소각장 설치를 제한할 수 있는 ‘의령군 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이날 공표했다.

정부는 의료폐기물 배출량 증가에 대비해 2020년부터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나오는 일회용 기저귀를 의료폐기물에서 제외하고 일반폐기물처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여전히 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지난해 1~8월 총 13만8137t으로, 2020년 같은 기간 12만7247t보다 8.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격리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지난해 8월까지 1만2478t으로 2020년 같은 기간 2739t에 비해 4.5배나 폭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는 전국적으로 13곳이 있으며 1일 총 소각용량은 646t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배출량이 소각용량의 90%대에 이르러 소각장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 



대표자 : 박선영 
본사 :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29번길 17(심곡동, 3층)

공장 :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귀전로 154번길 93

스테리케어 . ALL RIGHTS RESERVED. 

대표번호 : 032-614-6592

FAX : 032-612-6595  

E-mail : regen75@stericare.co.kr

사업자등록번호 : 220-81-60407  [사업자정보확인]


대표자 : 박선영 
주소 : 경기도 부천시 부천로 29번길 17(심곡동, 3층)

사업자등록번호 : 220-81-60407  [사업자정보확인]
TEL : 032-614-6592 E-mail : regen75@bnspartners.com

FAX : 032-612-6595 정보관리책임자 : 황재준

(주)비앤에스파트너. ALL RIGHTS RESERVED.